노을이 멋진 캠핑장 _ 괴산 솔베이

이번엔 캠핑2년차인 우리 부부의 제일 애정하는 캠핑장소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갈때마다 사람도 별로 없어서 한적하니 좋고, 경치또한 너무 이뻐서

 

사실은 사람들에게 소문이 안났으면 하는, 우리만 알고싶은 소중한 캠핑장이에요.

 

 

여기는 예약할때에 데크, 파쇄, 풀밭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서 예약하면

 

가서 캠장님(캠핑장 사장님)이 사이트를 지정을 해주십니다.

 

지정이라곤 하지만 거의 선착순이에요. 캠장님께 원하는 곳을 말하시면 됩니다.

 

 

 

 

 

우리가 갈때마다 사용하는 사이트는 산 바로 밑에 있는 데크 사이트입니다.

위에는 소나무가 우거져 있어서 나무그늘이 굉장히 잘 형성되어 있고요.

 

이렇게 사이트 바로 앞에 차를 댈 수 있다. (이거는 옆 사이트에 차도없고, 예약하신분도 없어서 가능한건데, 그날 그날 상황따라서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우리 사이트 바로 옆에 개수대도 있어서 음식준비하기에도 너무 좋고, 설거지하기에도 너무 좋습니다.

 

화장실은 밑으로 조금 내려가면 있는데, 너무 옆이 아니라서 조용하고,

 

우리가 갈때마다 항상 옆사이트가 비어있어서 우리만의 아지트 같은 느낌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다만, 산속이고 바로 뒤에 개울이 흘러서  어느정도의 벌레는 감안하고 가셔야 합니다. 

 

벌레가 너~무 많아서 못참겠다 하시면, 조명을 사이트 바깥쪽에 두셔서 벌레 유인하는 용도로 사용하시면 벌레 꼬이는게 덜하실 거에요. 참고하세요.

 

 

 

그리고 무엇보다 이 캠핑장을 사랑 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대지가 높아서 사이트에서 바로 해넘어가는 게 보이는데 완전 대박입니다.

 

선선한 여름밤 산골에서 바라보는 노을뷰 지금도 잊을 수가 없어요.

 

자연의 아름다움은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노을지는걸 보는데 가슴속에서 뭔가 차오르는 것 같은 느낌이 마구마구 듭니다.

 

사실 평소엔 노을을 잘 바라본 기억이 없는데 캠핑하면서 이렇게 자연과 가까이 할 수 있어서 너무좋습니다.

 

이날도 여김없이 물놀이를 하고 저녁을 먹었습니다. 

 

메뉴는 소고기 스테이크랑 카스와 이슬톡톡입니다. 물놀이 후에 먹는 고기는 말할 것도 없이 최고죠.

 

행복함을 느끼며 노을도 바라보며 살아있는 이유를 느낍니다(?)

 

참고로, 이 캠핑장안에는 매점이 없으니 먹을것들을 다 준비해서 사오셔야 합니다.

 

 

캠핑장 내에 있는 수영장이 마련되어 있는데, 크기는 크지 않지만 놀기에는 충분합니다.

 

산에서 내려오는 계곡물은 너무 추울 수 있는데 물온도도 적당하고 놀기에 좋습니다.

 

 

 

화로대 사용도 가능해서 불멍타임도 가졌죠.

 

캠핑장에서 빠지면 아쉬운 불멍타임입니다.

 

화롯대 씻는 개수대가 화장실 뒤쪽에 따로 있으니 그쪽에서 씻으면 됩니다.

 

(세면대에서 씻으면 안돼요)

 

 

또한 소나무가 잘 우거져있어서 그늘이 많이 져있습니다. 여름에 시원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어요.

 

 

화장실에 온수도 잘나와서 샤워하기에도 좋습니다.

 

캠장님도 굉장히 친절하시고 관리가 굉장히 잘 되는 캠핑장 중 하나입니다.

 

 

 

 

https://booking.naver.com/booking/3/bizes/231555

네이버 예약 :: 괴산솔베이캠핑장

좋은건 널리 널리 알리려는 홍익인간의 정신으로  캠핑장 예약하는 사이트를 걸어두겠습니다.

 

 

사장님 부자되셔서 좋은 캠핑장 오래 오래 운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래에 간단한 정보도 남겨둘게요. 우리 함께 행복한 캠핑을 즐겨보아요.

 

 

주소 : 충북 괴산군 감물면 충민로 1083-12

전화번호 : 043-832-3638